
2026년 교사 봉급은 정부 예산안 기준 3.5% 인상이 반영됩니다. 2017년 이후 가장 큰 수준으로, 유치원·초등·중등·고등학교 교원 모두 기본급(봉급) 테이블의 각 호봉 금액이 일괄 상향되는 구조입니다. 최종 금액은 연초 고시본을 통해 확정되므로, 아래 내용을 참고해 개략치를 먼저 파악한 뒤 공식 표로 교차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교원 보수는 ‘교원 봉급표(호봉제)’를 따릅니다. 2026년에는 2025년 본인의 호봉 금액에 1.035를 곱해 잠정 봉급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5년에 동일 호봉이 3,000,000원이라면 2026년 잠정치는 약 3,105,000원입니다(소수점·반올림은 고시본 기준 적용). 학교급에 따라 표의 배열은 다르지만, 인상률 적용 방식은 동일합니다.
연동형 수당: 봉급 오르면 자동 체감
- 명절휴가비: 월봉급액의 60%(설·추석 각 1회). 봉급 3.5% 인상 시 동일 비율로 증가
- 정근수당: 근속연수별 비율(대략 10~50%)을 월봉급액에 적용. 반기(1·7월) 지급 구조 유지
- 기타 연동 항목: 일부 가산·특수지 성격 수당은 기준봉급 변화에 따라 총보수 체감이 커질 수 있음
정액·단가형 수당: 연초 고시 확인
정액급식비, 연가보상비, 가족수당(배우자·자녀·부양가족), 보직·담임 관련 수당 등은 단가가 별도로 고시됩니다. 언론·기관 안내로 인상 기조가 언급되는 경우가 있어도, 실제 적용 금액은 연초 확정 고시를 따릅니다. 게시 전 다음을 점검하세요.
- 정액급식비: 월 정액(연도별 단가 고시)
- 연가보상비: 규정 산식(월봉급액 × 계수 × 보상일수) 적용, 기관 지침에 따라 지급
- 가족수당: 배우자·자녀(첫째/둘째/셋째 이상)·부양가족 요건에 따라 정액 지급
- 담임·보직 수당: 담당 여부·보직 종류에 따라 정액 지급(학교·교육청 지침 확인)
학교급별 체크포인트
- 유치원·초등: 담임 비중이 높아 담임·보직 수당 영향이 큼. 학기 초·학급 구성에 따른 가산 항목 점검
- 중등·고등: 담임·보직·부장교사 여부, 수업시수·학년 업무 등 역할에 따라 수당 차이 발생
- 특수교육·도서벽지·기숙사 운영 학교 등: 특수지·특수업무 수당 여부와 단가를 별도 확인
실무 적용법(간단 로드맵)
- 2025년 본인의 호봉 금액 확인
- 해당 금액 × 1.035로 2026년 잠정 봉급 추정
- 명절휴가비·정근수당 등 연동형은 동일 비율로 증가 가정
- 정액·단가형은 연초 고시 단가를 반영해 총보수 재계산
- 담임·보직·특수업무 여부를 계획에 반영(학기 배정 전후 비교)
봉급표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본문 수치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개략치이므로, 반드시 고시본과 학교·교육청 안내로 최종 교차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3.5% 인상으로 교원 기본급이 올라가고 연동형 수당의 체감도 커집니다. 반면 정액·단가형은 고시 이후에야 실제 금액이 확정되므로, 연초에 단가 공고를 확인해 연간 재무 계획과 학기별 역할 배치를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급·보직·담임 여부에 따라 총보수가 달라질 수 있으니, 봉급표와 수당 지침을 함께 보며 내년도 실수령액을 현실적으로 가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