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 민주화 운동에 몸담았던 청년은 서울 강서구에서 3선 의원이 되었다. 진성준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복심 중 한 명으로 불리며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정책통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제22대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으로 활동 중이며, 금투세·부동산 정책 등에서 굵직한 입장을 내놓으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정무 감각과 정책 실무 역량을 두루 갖춘 그는 서울시 정무부시장,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등을 거쳐 현재는 국회의 핵심 정책 브레인으로 평가된다. 그간의 정치 여정은 단순한 의정 활동을 넘어 당의 노선과 철학을 지키는 데 주력해왔다.
1. 진성준 의원 프로필 요약
프로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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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진성준 |
출생 | 1967년 4월 19일 (58세) |
출생지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
거주지 |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촌3동 |
학력 | 전북대학교 법학과 |
병역 | 육군 이병(학생운동 관련 복역) |
정당 | 더불어민주당 |
현직 | 제22대 국회의원, 정책위의장 |
주요 경력 | 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
2. 성장 배경과 초기 정치 활동
진성준 의원은 전북대학교 재학 중 학생운동에 참여하며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다. 이 과정에서 군 복무 중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투옥되었고, 이 시절의 경험이 훗날 인권정책과 시민권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
정계 입문은 장영달 전 의원의 권유로 시작되었으며, 민주당 내 전략기획 실무를 도맡으며 경험을 쌓았다.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2012년 제19대 국회에 입성했고, 문재인 당시 후보의 대변인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대변인을 맡아 본격적인 중앙정치 무대에 얼굴을 알렸다.
3. 낙선과 복귀, 그리고 정책위의장까지
제20대 총선에서는 서울 강서구 을 지역에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내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부시장으로 발탁되며 행정 경험을 쌓았다.
2019년 더불어민주당 복당 이후 강서구 을 지역위원장에 재임명되었고, 제21·22대 총선에서 연이어 당선되며 3선 의원에 올랐다. 2024년에는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에 유임되며 당의 핵심 정책 실무책임자가 되었다.
4. 주요 입장 및 활동
진 의원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을 강하게 주장하며 진보정책의 철학을 견지해왔다. 이 때문에 시장 우려와 일부 투자자들의 반감을 샀지만, 당내 원칙을 지키는 역할로 평가받는다.
또한 지역구인 강서구에서 '골목진담' 행사를 통해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는 등 지역 밀착형 의정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진성준 의원 최근 정책 관련 발언 요약 (2025년 7월 1일 기준)
✅ 상법 개정안 관련
-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한 상법 개정은 민주당과 정부가 함께 추진 중"
- "감사위원 분리선출, 집중투표제 등은 글로벌 기준에도 부합한다"
✅ 부동산 정책 관련
- "집값 불안의 책임은 윤석열·오세훈 시기의 정책 실패에 있다"
- "3기 신도시·공공재개발 속도 낼 것… 주택 공급 병목 풀겠다"
- "세금은 마지막 카드, 주택시장 안정 우선은 금융·공급 정책"
✅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 "금투세는 자산 불평등 완화를 위한 기본 틀… 당론은 폐지가 아니다"
- "당대표 뜻이 폐지라도 정책위는 최소한의 조정선에서 접근할 것"
✅ 노동 및 플랫폼 규제
- "플랫폼 노동자 보호법, 21대 국회 내 반드시 처리할 것"
- "카카오·쿠팡 등 대형 플랫폼의 독점구조 개선과 병행돼야"
✅ 부자 감세 반대 입장
- "종부세 완화는 투기 수요를 자극할 우려… 조세 정의에 어긋난다"
- "고소득자에 대한 과세 형평성 확보는 거스를 수 없는 원칙"
5. 전략가에서 현장형 정치인으로
진성준 의원은 정무 감각과 정책 실무 모두를 갖춘 정치인으로, 당의 정책 방향에 있어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학생운동, 낙선, 청와대 경험을 거쳐 현재는 3선 국회의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향후 민주당 내 주요 리더군으로서의 행보가 기대된다.
지금도 그는 정치적 신념을 바탕으로 입장을 분명히 하되, 당론과 조화를 이루는 실용적 태도를 지향하며 국회와 지역, 중앙정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